서장훈 기부, 탁구선수 꿈꾸는 소녀 '키다리 아저씨' 됐다

입력 2020-11-27 13:15   수정 2020-11-27 13:16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2천만 원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졌다.

서장훈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7일 서장훈이 탁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저소득층 14세 소녀를 위해 2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우연히 대한적십자사 광고에서 해당 소녀의 사연을 접하곤 후원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탁구를 향한 열정을 모두 펼치지 못하는 소녀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운동계 선배로서 도움을 전한 것.

한편 서장훈은 지난 2월 코로나19 취약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9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출연료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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