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발라드부터 블루스, 힙합까지 다 되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공개된다.
지난주, 가왕 ‘부뚜막 고양이’는 감동의 무대로 모두의 찬사를 받으며 5연승에 성공해 소찬휘, 슈퍼주니어 규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장기가왕 반열에 올랐다. 이번에 ‘부뚜막 고양이’가 6연승으로 기세를 이어간다면 역대 연승 가왕 공동 3위에 랭크되어 소향, 위너 강승윤 등과 동률이 된다. 과연 그가 이번에도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하현우, 손승연을 잇는 상위권 가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주에는 ‘복면가왕’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힙합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복면가수들은 스웨그로 중무장한 무대로 판정단들을 열광케 한다. 특히 래퍼 감별사로 큰 활약을 펼친 한해는 “다이나믹 듀오나 리쌍의 콘서트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하며 극찬을 보내 궁금증을 더한다.
또, 힙합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방불케 하는 두 복면가수의 개인기에 판정단석의 열기가 더해진다. 그들은 서로를 신랄하게 디스하며 역대급 개인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래퍼로 추정되는 두 복면가수들의 ‘매운맛’ 디스전에 판정단들 또한 갈채를 보내며 환호해 최종 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대활약과 복면가수 8인이 펼치는 환상의 무대는 오늘 저녁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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