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강원 춘천 등 8곳, '상권 르네상스' 사업지 선정

입력 2020-11-30 14:41   수정 2020-11-30 14:42

낙후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활성화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로 서울 동작지역 등 전국 8곳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상권 르네상스 4차 사업 대상지 8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신규 선정된 8곳의 상권은 △서울 동작 △경기 양평 △강원 춘천 △충북 제천 △전북 부안 △전남 진도 △경북 문경 △경남 창원 등이다.

상권 르네상스는 구도심의 낙후된 풀뿌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년간 80억원 규모로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지원한다.

서울 동작의 경우 사당과 이수역 사이를 연결해 상권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경기 양평은 ‘구이구이’ ‘매운음식’ 등의 특화 거리를 만든다. 강원 춘천은 상권 특화상품 개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스튜디오, 온라인 마켓, 스마트 근거리 배달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충북 제천은 토종맥주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수제맥주 축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 부안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여행소비자 거점(부안투어센터)을 조성?운영하는 등 세계에서 찾아오는 상권을 구현할 예정이다. 전남 진도는 전통소리문화와 트로트 문화가 결합된 ‘흥나는 거리’를 조성한다. 경북 문경은 관광자원인 익스트림 스포츠를 적극 활용하고 특산물인 오미자와 약돌돼지를 특화상품으로 개발한다. 경남 창원은 진해 군항제와 근대 건축물 등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테마거리 조성하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미 선정된 12곳과 이번에 선정된 8곳을 포함해 2022년까지 모두 30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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