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떠난 이연희, VAST 行…현빈과 한솥밥

입력 2020-11-30 17:15   수정 2020-11-30 17:16


배우 이연희가 VAST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0일 배우 현빈, 이재욱, 신도현,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된 VAST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연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AST 엔터테인먼트는 “이연희의 도전과 변화의 시간을 함께 만들어가게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기대가 크다”라며 “이연희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연희는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 대회 대상으로 데뷔, 드라마 ‘해신’을 시작으로 ‘부활’, ‘에덴의 동쪽’, ‘유령’, ‘구가의 서’, ‘미스코리아’, ‘화정’, ‘더게임:0시를 향하여’ 등 은 물론,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내사랑’, ‘순정만화’, ‘결혼전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19년간 함께 일했던 SM을 떠나 배우로서 터닝포인트를 맞이하며 새 출발을 하게 된 만큼 VAST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할 이연희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연희는 12월에 개봉하는 영화 ‘새해전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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