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박하선, "요즘 친구들 개그맨인 줄 알아"...단아한 비주얼 넘은 반전 매력

입력 2020-12-13 21:11   수정 2020-12-13 21:12

'선을 넘는 녀석들'(사진=MBC)

박하선이 털털한 매력으로 숨겨진 예능감을 뽐낸다.

13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67회는 ‘비운의 공주’ 특집으로 스페셜 게스트로 박하선이 출격한다.

이날 박하선은 공주의 운명으로 비운의 삶을 살았던 세 여인의 이야기를 따라 배움 여행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산후조리원’, ‘며느라기’ 흥행을 이끈 박하선은 ‘박하선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박하선은 ‘선녀들’에서도 청순, 단아한 비주얼과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선녀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는 후문.

먼저 유병재는 요즘 SNS에서 핫한 박하선의 ‘롤리폴리 춤’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롤리폴리 춤’은 과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박하선이 춘 춤으로, 최근 다시 ‘짤’로 만들어져 SNS를 달구고 있다. 박하선은 “요즘 어린 친구들은 제가 개그맨인 줄 안다”고 털털하게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고.

이에 설민석도 박하선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설민석은 “동물 성대모사는 박하선을 따를 자가 없다. 세계 1위(?)”라고 말하며, ‘롤리폴리 춤’과 함께 핫해진 박하선의 ‘동물 성대모사’ 짤을 소환시켰다고. 박하선은 수많은 코믹 짤들이 탄생될 수 있던 배경을 이야기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조용하신 분인 줄 알았는데, 말하는데 예능감이 묻어 있다” 말했고, 박하선은 “저 되게 웃긴 사람이다” 너스레를 떨어, 또 한번 ‘선녀들’의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 오늘밤 9시 10분 방송.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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