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내달 14일 공개…'마법의 S펜'이 비장의 무기

입력 2020-12-15 17:12   수정 2020-12-16 01:49


삼성전자가 다음달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한다. 평소보다 1개월 이상 빠른 발표다. 최상위 모델에서 S펜을 처음으로 지원함에 따라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팬층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기 등판하는 갤럭시S21
15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4일 온라인으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갤럭시S21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은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인 ‘CES 2021’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이어 같은 달 29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매년 2월 중순께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한 뒤 3월에 제품을 출시했다. 애플이 지난 10월 내놓은 첫 5세대(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조기 대응에 나선 것이다.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화웨이는 그동안 삼성전자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놓고 경쟁했지만 미국 정부 제재로 점유율이 급락하는 등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이번 제품은 전작인 갤럭시S20와 마찬가지로 갤럭시S21, 갤럭시S21플러스, 갤럭시S21울트라 등 3개 모델로 출시된다. 3종 모두 지역에 따라 삼성전자의 엑시노스2100 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88 칩셋을 사용할 전망이다. 모델에 따라 4000~5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다. 램은 갤럭시S21이 8기가바이트(GB), 상위 2개 모델은 12GB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음파 지문인식 기능을 개선해 인식 속도와 정확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는 초광각, 메인, 망원 등 3개 렌즈가 장착된다. 갤럭시S21울트라는 초광각, 메인, 3배줌, 10배줌 등 4개의 렌즈로 성능을 차별화했다. 유출된 사진 등으로 볼 때 갤럭시S20와 갤럭시노트20에서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후면 카메라 돌출도 최소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S펜 품은 갤S21…갤노트 단종될 듯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은 S펜이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울트라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만 갤럭시노트 시리즈처럼 기기 내부에 S펜을 수납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펜을 넣을 수 있는 전용 케이스를 따로 판매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상반기 갤럭시S 시리즈,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전략 스마트폰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지난해 갤럭시폴드를 시작으로 올해 갤럭시Z플립, 갤럭시Z폴드2 등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전략 스마트폰 종류가 늘어났다. 라인업이 재편될 것이란 전망도 꾸준히 제기됐다.

노트 시리즈가 단종의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2011년 첫선을 보인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그동안 대화면과 S펜을 차별점으로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폰 화면 크기가 최근 몇 년 동안 6인치 후반대까지 커지면서 대화면이란 차별점은 이미 사라진 상황이다. S펜 역시 갤럭시S21울트라를 시작으로 다른 기기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Z폴드3에도 S펜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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