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카 위조방지필름, 식별기 없이 위조제품 판독

입력 2020-12-16 13:55   수정 2020-12-16 13:57



전 세계적으로 위조상품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위조상품 시장 규모는 미국의 경우 2250억 달러, 일본과 멕시코의 경우 750억 달러에 육박하며, 우리나라 역시 140억 달러에 달한다. 이에 세계적으로 위조 방지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최근 2020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나노메카의 반투과형 위조 방지 필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노메카의 위조 방지 기술은 빛의 회절 특성을 이용한 나노패턴이 적용된 것으로, 제품에 휴대폰 플래쉬, 레이저 등 직사광을 비추면 투과 또는 반사된 빛으로 인해 숨겨져 있던 나노패턴이 드러남으로써 육안으로 손쉽게 정품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별도의 판별기 없이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 플래쉬만을 이용하여 3초만에 정품 확인이 가능하고, 원단을 이용한 BASE 기술로 여러 보안 기술과 쉽게 접목시킬 수 있어 기술 확장성이 높다. 또한 반도체 공정을 통한 원판 제작과 나노 패턴의 비규칙성 및 입체적 구조로 기술 복제가 어려우며, R2R(롤투롤)방식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도 적다.

원하는 디자인으로 패턴 설계가 가능하여 마케팅 요소로 활용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휴대폰 패키징 / 액세서리 / 백색가전 / 화장품 / 마스크팩 / 신용카드 / 여권 / 수표 / 신분증 / 담배 / 의약품 / 의류 / 신발 / 시계 등 명품류 등 패키징 및 라벨을 적용하는 제품이라면 어디든 나노메카의 위조방지 솔루션을 이용하여 브랜드 고유의 맞춤형 패턴을 제작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 및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



나노메카 관계자는 “본사는 나노패턴을 이용한 특허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 위조 방지와 브랜드 마케팅을 가능케 하는 제품 사업화에 성공하였다”라고 하면서, “위조 방지는 위조제품으로 인한 기업의 금전적 손해와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전체적인 안정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나노메카는 앞으로도 기업의 지적 재산권 보호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항상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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