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이시강 피해 이식 수술 앞두고 도망->서우진 '심정지' 쇼크

입력 2020-12-24 20:43   수정 2020-12-24 20:44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채영이 이식수술을 앞두고 이시강을 피해 도망쳤고 서우진은 심정지가 왔다.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동호(전 민우,서우진 분)의 골수 이식 수술을 앞두고 도망쳤다.

이날 이태풍(유민혁, 강은탁 분)은 공여자가 이식을 거부하자, 한유라에게 자료를 넘기며 이식수술을 부탁했다.이에 한유라는 "하나 더 해줄게 있어. 내 정체가 드러나지 않게 철저하게 비밀유지해줘. 처음 검사할때부터 이식하는 마지막 과정까지 모두 다"라고 요구했다. 이후 한유라는 "그래 내가 해 줄 수 있는건 여기까지야. 이식하고 민우 다 나으면 멀리 떠나라고 해야겠어"라고 결심했다.

이날 차서준(이시강 분)은 한유정에게 "DL에서 병원비 후원할 거다"라고 전했고, 한유라와 있던 한유정에게 "아까 로비에서 너랑 한유라씨가 같이 있는거 봤다. 혹시 너 괴롭히면 바로 나한테 얘기해야 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호의 이식 날 차서준은 공여자를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아왔다. 차서준을 먼저 목격한 한유라는 한유정에게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한유라는 "차서준 병원에서 당장 내보내"라고 문자를 보냈고 답이 없자 불안해했다. 이후 한유라는 자신의 병실에 놓인 과일바구니를 봤고 차서준이 공여자 감사 인사를 위해 병원에 들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한유라는 수술실로 가지 않고 도망쳤고, 의료진에게 한유라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이태풍과 한유정은 한유라를 찾아 헤맸지만 이미 사라진 후였다. 한편, 동호는 갑자기 쇼크가 와서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고 이에 이태풍과 한유정은 오열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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