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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파이터’ 박애리, 쪽진 머리 풀고 새빨간 드레스 착장 ‘파격 변신’

입력 2020-12-28 13:55   수정 2020-12-28 13:56

‘트롯파이터’ 박애리 (사진= MBN 제공)

‘트롯파이터’ 국왕 여왕 박애리가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2회에서는 ‘국보급 소리꾼’ 박애리가 1패를 기록한 ‘완판기획’을 지원 사격한다.

지난주 첫 방송된 ‘트롯파이터’는 김창열과 박세욱이 각각 기획사 ‘짬뽕레코드’, ‘완판기획’를 설립, 매주 새로운 연예인, 셀럽 등을 섭외하는 ‘캐스팅 전쟁’을 선포했다. 매 무대 펼쳐지는 스타들의 개성 가득한 트로트 공연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명창 박애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파격 비주얼로 등장해, ‘트롯파이터’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박애리는 국악인 하면 떠오르는 쪽진 머리와 한복 대신,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 이번 변신에 대해 박애리는 “이렇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일이 거의 없었다. 머리도 풀어봤다”며 쑥스럽게 소감을 남겼다고.

이어 박애리는 가녀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성량과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트로트까지 완벽 소화한 박애리의 고혹적인 무대에 극찬이 쏟아졌다고.

이에 이만기는 “목이 탁 트였다. 태평양 같다”고 넋을 놓고 바라봤다고 해, 과연 그 무대가 어땠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박애리는 특별한 지원군과 함께 ‘찐 케미’가 느껴지는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누구도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이들의 케미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에 상대팀 ‘짬뽕레코드’도 바짝 긴장을 했다고. 과연 박애리와 함께 무대를 꾸민 특별 지원군은 누구일까.

국악을 품은 트로트로 새 장르를 열 박애리의 파격 무대는 오는 30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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