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오픈 우승자, 디오픈 출전 못한다

입력 2020-12-29 10:23   수정 2020-12-29 10:24

2021년 한국오픈 우승자는 예년과 달리 메이저대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지 못한다.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골프협회(R&A)는 최근 이메일을 통해 2021년 한국오픈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출전권 2장을 내년에는 배정할 수 없다고 대한골프협회(KGA) 측에 통보했다. 한국오픈은 2017년부터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OQS) 지위를 가져 상위 입상자 2명에게 같은해 디오픈 출전권을 줬다.

이번 R&A 결정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디오픈이 연기됐고, OQS를 통한 출전권은 배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내려졌다. 올해 출전권을 확보했다가 대회가 미뤄지면서 내년 출전권을 인정받는 선수가 106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한국오픈과 함께 싱가포르오픈(일본, 아시안투어 공동주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존디어 클래식 등 다른 OQS 대회들도 같은 처지가 됐다.

올해 치러진 OQS 대회에서 따낸 출전권은 내년에도 인정된다. 김주형(18)이 지난 1월 싱가포르 오픈에서 4위를 차지해 획득한 디오픈 출전권도 내년에 유효하다. 다만 한국오픈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않아 내년 디오픈에 출전권을 행사할 수 없다. 제149회 디오픈은 내년 7월 16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로열 세인트조지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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