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안전 '생활공작소'와 함께…"주부부터 MZ세대까지 취향 저격"

입력 2020-12-30 21:10   수정 2020-12-30 21:12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서울메이드 소사이어티는 '서울이', '서울 사람이', '서울에서' 만든 브랜드들과 서울이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 초대해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가지고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는 본격 신개념 온라인 토크쇼로 '고잉메리', 'FC서울', '생활공작소', '세븐브로이', '하이브로우', '푸드나무', '길림양행' 등 서울메이드 협업 기업들이 참여하고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아티스트들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위생과 방역이 우선시 되는 시기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위생 용품을 만드는 생활공작소는 SNS에서 20~30대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다.

지난 7월엔 서울메이드와 '서울의 안전'분야 협업기업으로 '서울메이드'와 MZ세대를 겨냥한 기획상품도 출시했다. 지난 17일엔 '라이프 라이브러리'라는 콘셉트로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해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메이드 소사이어티'에서 생활공작소 최종우 이사를 만났다.
생활공작소와 최종우 이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생활공작소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브랜드고, 또 본질을 추구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가격, 성분, 디자인에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고 있고 전 그 안에서 전반적인 브랜딩, 제품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활공작소의 가장 중요한 마케팅 타깃 그룹은 '주부들'인 것 같습니다. 어떤 전략으로 주부들을 핵심 고객으로 만들고 계신가요?
처음부터 타깃을 주부로 설정했던 건 아니었고, 연령과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였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브랜딩을 하고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고요. 그러다 보니 생활은 매일매일인데 거기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가격이 비싸거나 성분이 좀 자극적이거나 디자인이 튀거나 하면 생활에서 부담이 되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품의 본질을 추구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제품들을 만들다 보니 가장 꼼꼼한 분들이 또 주부님들이시잖아요. 주부님들의 마음을 좀 움직였던 것 같고요.

또 최근에는 자기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어 하는 자취하는 1인 가구들에게도 그런 부분이 많이 어필해서 두루두루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브랜드 제품명을 독특하게 짓는 '네이밍 마케팅'을 진행하고 계신대, 아이디어가 어떻게 도출되는지 궁금합니다. 팀원들이 회의를 자주하나요?
회의 시간에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그 회의가 꼭 제품명을 도출하기 위한 회의는 아니고 전혀 다른 회의 중에 "이번에 신제품 나오는데 이거 이름 뭐로 하지?"라는 이런 질문 하나에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경우도 있고요. 또 단톡방에 "이런 신제품 나오는데 뭐 어떤 이름으로 했으면 좋겠는지에 대해 아이디어 냈으면 좋겠다"라고 하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얘기하다가 거기서 가장 공감을 얻거나, 가장 웃기거나 이런 제품명을 채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2021년입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2021년 가장 중요한 사업 키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고객 경험을 키워드로 잡고 내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고객 경험을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눈다면, 하나는 접점을 넓히는 것이 될 거고, 또 하나는 그 경험이 좀 즐거운 경험이었으면 좋겠다. 이 두 가지 부분을 가지고 계획을 잡고 있어요.

접점을 넓히는 부분에 있어, 상품에서는 지금 저희가 시도해 보지 않았던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들을 많이 넓히면서 고객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만날 수 있게끔 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고요.

장소 측면에서 봤을 때는 저희는 온라인이 주 비즈니스입니다. 저희가 12월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기존 백화점답지 않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곳에 포커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매장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저희 브랜브를 인식할 때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게끔 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고 있고요

또, 즐거운 경험이라는 측면에서는 저희가 재밌는 이야기들을 많이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여기서 콘텐츠를 잘 만들고 그걸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야기가 단순히 저희 제품뿐만이 아니라 저희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 관심사 같은 것들을 고객들과 같이 소통하면서 만들어가는 과정과 또 저희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리고 또 다른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그런 이야기들이 만나면 또 뭔가 새로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 부분이 있어서 다양한 브랜드들과 재밌는 이야기로 고객들한테 즐거운 경험을 드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서울메이드 파트너쉽을 맺고 계십니다. 어떤 계기로 연을 맺으시게 되셨고 어떤 효과를 기대하시나요?
서울메이드를 처음으로 알게 된 계기는 제가 출근하면서 길이 많이 막히니, 교통방송을 들으면서 출근하는데 거기에 나오는 CM송을 듣고서 서울산업진흥원에 대해 알게 되었고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많이 해 주신다고 알고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던 차에 마침 서울산업진흥원 쪽에서도 서울의 안전이라는 분야에 어떤 브랜드를 선정을 할지에 대해 고민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그런 기회가 잘 맞아떨어져서 저희 제품이 아무래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드는 브랜드다 보니 좋은 기회로 발전이 된 것 같습니다

'서울메이드'는 전세계 MZ세대에게 서울의 감성이 담긴 콘텐츠와 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에서 만든 공공브랜드다.

'서울메이드 소사이어티 생활공작소 with 유빈'편은 서울메이드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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