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CES에 연사로 나설 23세 이 여성 뮤지션 누구?

입력 2021-01-08 15:50   수정 2021-01-08 15:51


LG전자가 기획한 가상인간이 세계 최대 국제전자전시회 'CES 2021'에서 연사로 출연한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이달 11일 오후 10시(미국 동부표준시 11일 오전 8시) LG전자의 CES 2021 언론 발표회에 가상인간 '김래아'(Reah Keem)가 3분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LG전자가 기획한 '김래아'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인간으로, LG전자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목소리를 입히고 움직임을 구현했다. 이름 '래아'(來兒)는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을 담았다.

LG전자는 이 가상인간에 여러 특징을 부여해 고유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서울에서 지내는 23세 여성으로, 음악을 만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라고 기획했다.

이 같은 설정에 맞춰 인스타그램 계정도 운영된다. 음식점이나 한강 등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은 얼핏 보면 평범한 20대 여성의 일상 같지만, 실제로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인간이다.

이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미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우하고 있다.

LG전자가 기획한 가상인간이 이번 발표에서 어떤 내용을 주제로 발표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가상인간 '김래아'는 일반 참여자들과 양방향 의사소통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향후 가상인간의 인공지능 기술 적용 방향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추후 구체화 되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CES 2021에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편안한 홈 라이프를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라는 주제로 참가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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