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GM, 물류 수단 다양화로 미래 승부

입력 2021-01-13 12:14   수정 2021-01-13 13:08


 -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통합 제공
 -전기 팔레트, 경량 상용 전기차 선봬

 GM이 현지시각 12일 2021 CES를 통해 운송 및 물류 회사가 상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송하도록 돕는 '브라이트드롭'을 발표했다. 

 브라이트드롭은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며 기업의 물류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는 신사업이다. 성장 전략적인 관점에서 B2B 영역까지 얼티엄 플랫폼을 확장하는 계획이다. 동시에 다양한 이동 수단에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 물류 직접 서비스까지 진출하기로 했다. 

 GM이 물류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데는 2025 년까지 미국에서 택배와 음식 배달 및 역물류에 대한 시장 기회가 8,5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에 기반한다. 실제 세계 경제 포럼에 따르면 e커머스를 통한 도심 지역의 라스트 마일 배송에 대한 수요는 2030년까지 78 %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세계 100 대 도시에서 배송 차 또한 36 %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라이트드롭은 이처럼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전동화 통합 솔루션이다. 배송 시작부터 종료까지 거의 모든 측면에서 GM의 경쟁력을 활용한다는 것.

 이를 위해 GM은 'EP1'과 'EV600'으로 명명된 이동 수단을 새롭게 선보였다. EP1은 짧은 거리에서 물품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만든 보조 전기 팔레트다. 2021년 초 출시 예정이며 소포의 접점과 비용, 배송 운전자의 물리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EV600은 장거리에 걸쳐 상품과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경량 전기 상용차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도 이어진다. 브라이트드롭은 웹 및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근을 높였다. 여기에 통합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갖춰 경로 효율성, 자산 활용 및 제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운전자와 배달인은 다양한 작업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매리바라 GM 회장 겸 CEO는 "브라이트드롭은 상품과 서비스를 더 스마트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GM은 기존 자동차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물건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송되도록 새로운 원스톱-샵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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