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종합 엔터社 미스틱과 전속계약…서장훈·윤종신과 '한 둥지'

입력 2021-01-14 21:46   수정 2021-01-14 21:47


'미스트롯' 출신 가수 홍자가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틱스토리는 14일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홍자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색깔의 아티스트를 보유한 미스틱스토리에서 홍자가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데뷔한 홍자는 지난 2019년 '미스트롯'에 출연해 푹 우려낸 듯한 '곰탕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감수성으로 평가단과 시청자들을 모두 사로잡았고 3위인 미(美)를 차지했다. 이후 각종 방송과 행사, 홍보대사 등을 섭렵했을 뿐만 아니라 '미스트롯 孝(효) 콘서트' 전국투어를 통해 팬층을 넓혀 왔다.

미스틱스토리는 음악·방송·영화 등 다방면 콘텐츠를 창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윤종신, 서장훈, 김이나, 김영철, 정인, 정진운, 민서, LUCY, 박혁권, 조한선, 태항호, 박시연, 김성은, 고민시 등 가수, 배우, 엔터테이너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지난해 정규 앨범 '내:딛다'를 발매하며 단독 토크쇼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홍자의 더욱 다채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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