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열쇠 잃어버릴 걱정 끝…삼성 '스마트태그' 출시

입력 2021-01-18 09:33   수정 2021-01-18 09:34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 외에도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위치를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오는 19일 출시한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기기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한 대당 여러 개 등록이 가능하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해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준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의 도움으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예컨대 반려견의 하네스에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부착해두면 산책 중 줄을 놓쳐 반려견과 멀어지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가까이 있지만 보이지 않을 땐 신호음을 내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반대로 스마트폰을 분실하였을 때, 갤럭시 스마트태그의 버튼을 2번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알림음이 울리게 할 수도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상단에 구멍이 있어 열쇠고리나 가방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또 'CR2032' 규격의 교체 가능한 코인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00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위치 정보를 비롯해 개인 정보를 암호화하는 등 스마트폰과 정보를 주고받는 보안 기능도 끌어올렸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만9700원이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오트밀 색상 모델과 '갤럭시 스마트태그' 2종 혹은 4종 패키지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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