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다시 500명대…IM선교회 집단감염 '비상' [종합]

입력 2021-01-27 09:55   수정 2021-01-27 10:04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 늘어 7만6429명이라고 밝혔다.

349명이었던 전날과 비교하면 210명 늘어난 것이다.

500명대 확진자는 지난 17일(520명) 이후 열흘만이다.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100여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이 크다.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 2곳에서는 3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전국20여개 관련 시설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16명, 해외유입 4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20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74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충남 각 4명, 대전 1명 등 24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40명 중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1명은 경기(13명), 서울(9명), 인천(3명), 전북(2명), 부산·울산·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137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6484건이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20%로 직전일(0.76%)보다 상승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