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대상포진 예방백신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21-02-04 10:43   수정 2021-02-04 10:44

아이진은 해외 백신기업과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에 대해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지난해 9월 체결한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비공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아이진은 이 기업에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와 남미 전역의 기술이전 우선협상권을 부여한다.

또 양사는 현재 진행 중인 EG-HZ의 호주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을 수행해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EG-HZ은 아이진이 개발 중인 차세대 백신이다. 회사의 양이온성 리포좀 시스템에 항원과 고유의 면역증강제를 포함했다. 양이온성 리포좀 시스템은 우수한 면역 상승효과와 함께 리포좀의 물리 화학적 불안전성을 개선해 코로나19 백신 ‘EG-COVID’ 개발에도 사용되고 있다.

아이진은 ‘면역원성 조절물질 및 양이온성 리포좀을 포함하는 면역증강용 조성물과 용도’에 대해 지난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현재 호주 특허 등록을 앞두고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는 인구가 가장 밀집한 아시아와 남미 시장에 대한 기술이전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며 “상당한 규모의 경상기술료(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말 EG-HZ의 임상 1상을 마친 후 최종 임상 결과보고서를 입수하면, 본 계약은 하반기에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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