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X김지원, 달콤한 눈맞춤 포착…쌍방 로맨스 시작?

입력 2021-02-12 08:38   수정 2021-02-12 08:38

도시남녀의 사랑법 (사진=카카오M)


‘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 김지원의 로맨스는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그 결말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측은 12일, 따뜻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박재원(지창욱 분)과 이은오(김지원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달라진 두 사람의 분위기가 마지막까지 그 끝을 알 수 없는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청춘들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애담과 화끈한 설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감정 이입을 극대화 시킨 인터뷰 방식의 색다른 화법과 신박한 연출, 따뜻한 감성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낸 대본, 감정의 깊이를 더한 배우들의 열연은 로맨스 드림팀의 진가를 발휘하며 ‘인생 로맨스’를 완성했다. 설레는 연애의 시작과 씁쓸한 이별의 뒷면을 가감 없이 풀어내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킨도시남녀들의 사랑도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박재원과 이은오는 뜨거운 키스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지만, 끝내 한발 물러섰다. 이은오에게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문제가 중요했고, 박재원은 그런 이은오의 선택을 존중했다. 한여름 밤의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한 이은오는 추억이깃든 물건이자, 인연을 다시 맺어준 카메라 가방을 박재원에게 돌려줬다. 박재원 역시 이은오의 캐리어를 건네며 애써 마음을 정리했다. 하지만 여전히 두 사람은 흔들리고 있다. 박재원이 돌려준 캐리어에는 목걸이가 담겨져 있었고, 양양에서 주고받은 결혼반지를 바라보는 그의 진지한 얼굴은 또 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박재원,이은오의 관계 변화를 암시하는 결정적 순간이 담겨 있다. 박재원이 설계한 건물의 오픈 행사를 맡게 된 이은오. 노련하게 행사를 진행하는 박재원을 먼발치서 바라보는 이은오의 아련한 시선이 흥미롭다. 이어진 사진 속 두 사람의 달라진 분위기가 설렘을 유발한다. 세상 다정한 눈빛으로 이은오를 바라보는 박재원. 그를 마주한 이은오의 흔들리는 눈빛에서는 큰 감정의 변화가 느껴진다. 그 어느 때 보다 따스하고 달콤한 눈맞춤이 가져올 변화가 기대를 높이는 대목.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시작한 두 사람. 몰랐던 상처와 진심까지 되돌아본 박재원과 이은오는 로맨스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그 마지막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진은 “오늘(12일) 공개되는 16회에서 박재원과 이은오에게 변화와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이들의 선택이 해피엔딩을 완성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 “끝까지 예측 불가한 최경준(김민석 분)과 서린이(소주연 분), 오선영(한지은 분)과 강건(류경수 분)의 로맨스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기획, 제작한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았다. 16회는 오늘(12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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