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최대 1200만원"…서울시, 전기차 1만1779대 보급한다

입력 2021-02-17 14:56   수정 2021-02-17 15:04


서울 지역 올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이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는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오는 23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발표했다. 시의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는 1만1779대다. 지난 12년간 시가 누적 보급한 전체 전기차(3만1029대)의 38.0%에 달하는 수준이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1419억원의 보조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부문별로는 △민간(개인·법인·기관) 1만1073대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411대 △시·자치구 공공 295대 등이 배당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5231대 △화물차 2105대 △이륜차 4020대 △택시 300대 △버스 123대 등이다.

구매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맺으면서 전기차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업체에 제출하면 된다. 구매자는 차량 가격에서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을 업체에 납부하고, 업체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수령한다. 단 2개월 이내에 출고 가능한 차량만 보조금을 받아 구매가 가능하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차량 가격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차량 가격 6000만원 미만은 보조금 전액(국·시비 최대 1200만원)을, 6000만원 이상∼9000만원 미만은 보조금의 50%를 지원한다. 9000만원이상 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량 가격이 4690만원인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모던 트림)는 국비 800만원, 시비 400만원 지원을 받아 3290만원에 살 수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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