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신선놀음' 모두를 경악시킨 '초코&민트초코치킨'…"이거 CG 아니지?"

입력 2021-02-20 08:36   수정 2021-02-20 08:37

볼빨간 신선놀음 (사진=MBC)


지난 19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국민 식재료 ‘닭’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공개됐다. 특히 정통 프렌치 조리 방식으로 만든 닭 요리, 역대급 호불호를 자랑하는 닭 요리 등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MC들의 입맛 파악이 끝났다는 자신감과 함께 재도전한 ‘채낙영 셰프’는, 구운 번 안에 치킨 패티와 코우슬로를 넣은 ‘라라 버거’를 선보였다. 하지만 야심차게 준비한 이 레시피는 성시경의 살벌한 혹평과 함께 중간 탈락하고 말았다.

최초 3연속 금도끼에 도전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 역시 실패의 맛을 보아야 했다. 구운 닭에 토마토 페이스트와 버터 빈스, 떡국 떡을 넣은 특별한 요리를 준비했지만, 시작부터 재료를 태우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여 불안한 결말을 예고했고 결국 서장훈의 혹평과 함께 3연속 금도끼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한편 ‘일일 신선’ 유민상이 초고속으로 금도끼를 준 음식도 있었다. 바로,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닭요리 ‘쁘띠롤’. 닭다리 살 안에 시금치 페스토를 넣고 말아 수비드로 조리한 정통 프렌치 스타일 요리였다. 까다로운 입맛의 서장훈 또한 “이 음식 진짜 맛있다”라며 호평을 남겼지만, 이 도전자 역시 성시경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또한 역대급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사한 요리도 등장했다. 바로 ‘초코&민트초코 치킨’. 호불호가 재료로 만든 음식인 만큼 MC들 사이에서도 작은 논쟁(?)이 일었다. 결국 MC들 간 공통된 의견은 탈락. 하지만 도전자는 MC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남겨줬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선보인 많은 닭 요리 중 MC 군단의 입맛을 만장일치 시키며 5도끼를 받은 요리는 바로 ‘인절미 치킨’.‘인절미 치킨’은 요새 트렌드인 ‘할매니얼’과 ‘치킨’을 접목한 훌륭한 요리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신박한 레시피로 시청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는 MBC ‘볼빨간 신선놀음’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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