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비웃는 강남 유흥주점…"새벽 1시까지 영업합니다"

입력 2021-02-21 09:15   수정 2021-02-21 09:2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합 제한 명령을 위반하고 서울 강남권 일대에서 불법 영업을 한 유흥업소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강남 유흥주점, 새벽 1시까지 영업하기도
2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시 및 자치구와 함께 전날 새벽 시간대 서울 강남과 서초에서 클럽과 유흥시설을 합동 점검해 무허가 유흥주점 3곳을 적발하고 업주와 손님 등 53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소들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했지만 내부에 음향시설과 조명 등 춤출 수 있는 시설을 갖춰놓고 사실상 유흥주점 영업을 했다.

방역 수칙상 유흥시설은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는데 이 업소들은 새벽 1시 이후에도 영업을 했다.
경찰, 방역수칙 위반한 클럽 7곳도 적발
합동점검 결과 개인 간 거리두기 및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영업하던 클럽 7곳도 적발됐다.

적발된 클럽들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자체 방역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계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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