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X-311는 ‘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기술에 기반한 NASH 치료제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이다. 임상 1상을 마치고, 올해 임상 2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는 지난 1월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APX-311를 소개했다.
NASH는 음주력이 없음에도 알콜성 간 장애와 비슷한 병태를 나타내는 만성 질환이다. 간에 지방 축적과 염증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간 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된다. NASH 시장 규모는 2026년 약 30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계적으로 정식 허가를 받은 치료제는 없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임상 2상 진입하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을 통해 NASH 치료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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