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신한금융지주 영구채 흥행, 역대 최저 스프레드 예상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1-03-11 09:05   수정 2021-03-11 15:16

[마켓인사이트]신한금융지주 영구채 흥행, 역대 최저 스프레드 예상

≪이 기사는 03월10일(10: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7040억원의 투자금이 몰렸다. 회사채 발행 때마다 조 단위 뭉칫돈이 몰렸던 지난달 수준에는 못미치나, 시장금리가 급속히 오르는 상황에서 이 같은 자금이 몰린 것은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 규모 발행을 예정하고 실시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 7040억원 규모의 주문이 들어왔다. 5년 만기 콜옵션부 영구채는 3500억원 모집에 5080억원, 10년 만기 옵션물은 500억원 모집에 1960억원 규모의 청약이 몰렸다. 연기금과 공제회를 비롯해 보험회사와 증권사 리테일(소매) 상품 부서 등 다양한 기관들이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경쟁률은 낮지만 비교적 낮은 수준의 금리에 입찰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은 희망금리로 5년물 연 2.5~3%, 10년물 2.8~3.4% 수준을 제시했다.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이 연 2%를 넘나들고 있어 스프레드 기준으로는 신종자본증권 사상 최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은 오는 16일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최대 7000억원까지 발행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영구채 발행은 한양증권이 단독 주관했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들은 신한금융의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만기가 없는 영구채인데다 신한금융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채권이 전액 상각되거나 후순위로 변제받아야해 일반 은행채에 비해 신용등급이 두 단계 낮다. 다만 국내 금융지주사와 시중은행들은 콜옵션 만기가 되면 예외없이 신종자본증권을 상환하는 게 관행으로 자리잡았다. 이 때문에 신종자본증권은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인 고금리 채권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