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주거문화홍보관을 열고 고급 철강재와 건축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건축문화를 일반인에게 선보이고 있다. ‘더샵갤러리’로 불리는 홍보관은 ‘철과 자연의 조화’란 주제로 건축용 철강재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통해 건축문화의 미래를 구현하고 있다.
최고 3층, 연면적 4966㎡인 더샵갤러리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건축용 철강재 종합전시관이다. 내·외장부 주요 마감재는 포스코가 최근 개발한 신제품을 적용해 철강재가 건축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배우 김수현 씨를 선정했다. 2011년까지 더샵 광고모델로 함께한 배우 장동건 씨 이후 10년 만이다. 포스코건설은 기본에 충실한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지향 가치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갖춘 모델이 김수현 씨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김수현 씨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최선을 다하는 이미지가 ‘주거의 본(本)으로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스코건설 더샵의 주거철학을 잘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서도 1등 브랜드로 꼽혔다. 아파트 자동차 등 85개 제품군별 브랜드를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평가한 조사에서 ‘웰빙 만족도’가 가장 뛰어난 브랜드로 조사됐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에 스마트홈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주택 분야의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도입했다. 인공지능 기술인 ‘Ai’, 지능지수인 IQ와 감성지수인 EQ의 ‘Q’가 더해져 ‘고객을 위해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스마트기술’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이큐텍은 크게 세 가지 기술로 이뤄진다. △음성과 카카오톡을 통한 조명, 난방, 환기와 같은 홈컨트롤 및 승강기 호출 기능 등 편리기술 △단지 내 CCTV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우리아이 안심 지킴이’ 기능 등 안전기술 △가구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 환경을 분석해 그 농도에 따라 청정환기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건강기술 등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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