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서울대병원 '맞춤형 백혈병 치료법' 개발

입력 2021-04-07 17:23   수정 2021-04-08 03:55

급성 백혈병 치료제가 어떤 환자에게 잘 듣는지 가려낼 수 있는 유전자 진단 원천 기술이 개발됐다. 김유식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와 홍준식 서울대병원 혈액암센터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급성 골수성백혈병 및 골수이형성증 치료제인 ‘데시타빈’에 효과가 있는 환자와 없는 환자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를 새로 발견했다”고 7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dsRNA와 직접 결합하는 ‘스타우펜1’이란 단백질이 데시타빈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냈다. 스타우펜1 발현이 억제된 세포에선 dsRNA가 빠르게 제거되면서 면역 반응이 저하되고, 암세포 사멸도 일어나지 않았다. 즉 스타우펜1 발현이 된 환자에게만 데시타빈을 투여해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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