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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삼성 참석' 반도체 긴급 회의 직접 챙긴다

입력 2021-04-12 13:30   수정 2021-04-24 00:0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이하 현지시간) 화상으로 열리는 반도체 긴급 대책 회의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미 백악관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일정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포함한 주요 분야들을 논의하기 위해 '반도체와 공급망 복원 화상 회의'에 잠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이날 낮 12시(한국시간 13일 새벽 1시)에 비공개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열린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만 TSMC, 인텔, 글로벌파운드리, GM, AT&T 등 전 세계 반도체·자동차·통신 기업 19곳이 참석한다. 삼성전자에선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함께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체계를 강화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백악관이 삼성전자에 미 본토 투자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미국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안보'와 직결된 이슈로 바라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희토류를 포함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 품목의 공급망 검토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글로벌 파운드리 1위 TSMC의 모국인 대만 당국에도 증산을 요청하는 등 반도체 부족을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대응해왔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내 파운드리 신규 공장 투자를 비롯 삼성전자의 미국 현지 투자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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