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X한복 전시회…BTS·지코 등 스타가 입은 한복 직접 만난다

입력 2021-04-13 14:30   수정 2021-04-13 14:33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BTS와 오마이걸 등 케이팝 스타들이 입은 한복 전시회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관 D숲에서 '케이팝X한복' 전시회를 연다.

아이돌 그룹 등이 뮤직비디오와 무대, 광고 등에서 실제 입었던 한복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 에이티즈, 골든차일드, 모모랜드, 오마이걸, 지코, 청하, 카드 등 여덟 팀의 한복이 전시되며 한복 제작에는 기로에, 단하주단, 리슬, 리을, 시지엔이, 차이킴, 혜온 등 7개 업체가 함께했다.

전시 티켓은 무료이며 '코로나19'에 따라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당 5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케이팝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한류 연예인이 입은 우리 옷 한복 역시 세계에서 주목받는 매력적인 의상으로 부상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복이 보여주는 현대적 아름다움과 신한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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