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썩는 플라스틱 앞세워 中 공략

입력 2021-04-14 01:38   수정 2021-04-14 01:40

LG화학이 썩는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21’에 친환경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LG화학은 가전제품에 많이 쓰이는 고부가합성수지(ABS)를 재활용한 ‘PCR ABS’, 자동차 내외장재와 생활용품 등으로 활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PC)를 재활용한 ‘PCR PC’를 내놨다. 또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많이 쓰이는 고흡수성수지(SAP)를 바이오 원료로 제조한 ‘바이오 SAP’, 환경호르몬이 없는 친환경 가소제 등도 선보였다.

LG화학은 국내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지속가능한 삶’을 테마로 가정, 산업, 모빌리티 등 세 개 존으로 나눠 부스를 운영한다. 각 존에선 생활 속 공간과 산업 현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사례를 구현했다.

전시 부스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 종이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콘셉트로 꾸몄다. 관람객이 QR코드를 찍으면 전시된 제품의 상세 정보를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다. 또 별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존을 마련해 화면을 통해 주문부터 생산, 포장, 배송 등 제품 구매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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