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터, 국토교통부 주최 '우수 부동산 서비스 사업자 인증' 취득

부동산 정보제공 플랫폼 기업 부터(대표 서경한)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부동산원이 주관하는 '우수부동산 서비스 사업자 인증'에서 정보제공 분야의 우수부동산 서비스 사업자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설립된 부터는 현역 공인중개사인 서경한 대표가 만든 부동산 통합 정보 시스템 ‘부동산 부터’를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 부터는 부동산 중개 O2O(온오프라인 연계) 솔루션, 공인중개사 신분 식별 시스템, 공동 중개 안전 보장 시스템, 중개 업무 관리 시스템이 결합된 부동산 통합 정보 솔루션이다.

우수부동산 서비스 사업자 인증이란 기획, 개발, 임대, 관리, 중개, 평가, 자금조달, 자문, 정보제공 등 부동산서비스(또는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부터는 국내 처음으로 공인중개사 신분 식별 시스템, 허위매물차단 및 중복매물차단, 중개업무 관리시스템을 부동산중개사무소와 연계해 실행하고 매물정보를 중개사무소에 제공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부터는 공인중개사 신분식별 시스템을 탑재한 솔루션을 작년 11월 부터 오픈 베타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오는 6월께 상용화할 예정이다. 부동산 중개관련 8건의 특허 보유를 바탕으로 중개업무 진행과정을 14단계로 규정하고 세분화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서경한 대표는 "공인중개사 신분 식별 시스템을 통해 동산 사기로 발생하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 시장을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