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차학연-정이서,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 신선한 라인업에 기대

입력 2021-04-19 18:16   수정 2021-04-19 18:18

'마인' 차학연과 정이서 (사진= tvN 제공)

배우 차학연과 정이서가 ‘마인’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는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배우 이보영(서희수 역), 김서형(정서현 역), 이현욱(한지용 역), 옥자연(강자경 역) 등 극을 이끌 탄탄한 주역들 속 차학연(한수혁 역)과 정이서(김유연 역) 역시 또 다른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먼저 극 중 차학연이 맡은 한수혁은 정서현(김서형 분), 한진호(박혁권 분) 부부의 아들로서 효원그룹의 장손이다. 말 그대로 재벌3세인 그는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걸 다 가진 듯 완벽해 보이는 삶을 가지만 그 속에 말 못할 아픔과 외로움이 있는 인물이다.

이에 최근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더 페어’에서 강렬한 악(惡)을 연기하며 화제를 모은 차학연이 이번 ‘마인’에서는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바, 그는 “백미경 작가님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너무 새로웠고, 캐릭터들이 모두 살아있어 다음 내용이 어떻게 될지 계속 궁금해지는 대본이었다. 무엇보다 든든한 선배님들의 출연이 이미 결정되어 있었던 터라 ‘한 작품 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이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출연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한수혁은 화려한 배경의 재벌가 막내아들이지만 어딘가 쓸쓸하고 외로워 보여야 하는 캐릭터다. 그래서 연기적인 측면과 더불어 외적인 모습까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운동과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촬영 전부터 제작진분들과 수차례 미팅을 거치며 한수혁 캐릭터의 스타일링을 완성해 나갔고,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비춰질지 저 역시도 무척 기대가 된다”며 덧붙여 그가 그려낼 색다른 매력을 기대케 하고 있다.

신예 정이서는 극 중 우연히 효원가의 메이드로 들어오게 되면서 제 삶도 뒤바뀌게 되는 김유연 역을 맡았다.

그녀는 “처음 시놉시스를 읽을 때부터 흥미진진했다. 각 인물마다 품고 있는 이야기들이 궁금증을 계속 불러일으켰고, 무엇보다 유연이라는 역할이 제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다. 그래서 오디션 때 감독님께 강력하게 어필을 했다.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드러냈다.

덧붙여 “김유연이라는 역할은 저에게 정말 새로운 도전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힘겹게 살아가고 있지만, 불쌍해 보이거나 쳐져 있지 않기를 바랐다. 그런 삶 속에서도 당당하고 밝은 기운을 보여주고 싶다. 그걸 표현하는 게 가장 어렵기도 했지만,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이런 서사를 가진 인물을 연기해 보는 것도 처음이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마인’은 차학연과 정이서라는 신선한 라인업과 함께 한층 더 매력적인 인물을 완성하기 위한 두 사람의 열정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은 ‘빈센조’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끝)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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