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깎고 신기술 더한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 사전예약

입력 2021-05-11 11:11   수정 2021-05-11 11:12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형 레인지로버 벨라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4P 전략에 따라 가격을 낮추고 피비 프로(PIVI Pro)·신형 인제니움 엔진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레인지로버의 신가격 정책이 적용됐다. 트림에 따라 9587만~1억2187만원에 판매됐던 레인지로버 벨라는 2021년형부터 9520만~1억1460만원으로 가격이 인하됐다. 최상위 트림 기준 727만원 인하됐다.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도 탑재된다. 피비 프로는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이고 익숙한 사용자경험(UI)을 제공하도록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자체 학습기능이 더해졌고 간편하게 원격 업데이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SOTA) 기술이 적용됐다. 티맵 모빌리티의 순정 T맵 내비게이션과 1년 무상 데이터 플랜이 포함된 eSIM도 장착됐다.


2021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P400에는 랜드로버가 직접 개발한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인라인 6 가솔린 엔진이 최초로 적용됐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6.1㎏·m의 성능을 지원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5.5초면 도달한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트윈 터보차저, 저마찰 설계 등을 첨단 기술도 적용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최대 251mmdml 지상고와 580mm의 도강 능력을 선보인다. 랜드로버만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이 탑재됐고 지능형 토크-온 디맨드 AWD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접지력을 유지한다. 차체의 움직임을 초당 500회 감지해 서스펜션 댐핑을 최적화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도 지원한다.

상품성도 강화됐다고 전했다. 2021년형 모든 트림에는 실내 공기 청정 센서와 이오나이저, PM 2.5 필터, 3D 서라운드 카메라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PDC 타입 센서를 통해 수심 정보를 제공하는 웨이드 센싱,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2021년형 레인지로버 벨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해 엔트리 트림인 P250 R다이내믹(9520만원), P400 R다이내믹 SE(1억920만원), P400 R다이내믹 HSE(1억1460만원) 세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한 단계 향상된 첨단 기능과 기술, 상품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욱 진보된 레인지로버 벨라의 고품격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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