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조직개편안, 지역학생 취업에 악영향"

입력 2021-06-07 17:48   수정 2021-06-08 01:10

부산대와 경상국립대 등 부산·경남 지역 17개 대학 총장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분할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 대학 총장은 7일 성명을 통해 “현재 논의되는 LH 조직 개편과 구조조정 방향은 부산·경남 지역 대학생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축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취지를 훼손시킬 것”이라며 “학생들의 피해를 막고 지역 경제,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개혁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대학도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장들은 “정부는 LH를 지주회사와 다수의 자회사로 분할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등 LH 본부 조직을 분할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며 “이 같은 방안으로 LH가 사실상 해체된다면 학생들의 취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역 대학들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부산·경남·울산 지역 졸업생 430여 명이 지역인재할당제 등에 힘입어 LH에 입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