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벤츠 아닌 2013년산 아반떼 타"…김근식 "누가 물어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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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07 07:24   수정 2021-06-07 08:03

조국 "딸, 벤츠 아닌 2013년산 아반떼 타"…김근식 "누가 물어봤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온라인 상에서 떠도는 소문에 대한 해명이라며 딸 조민 씨가 타고 다니는 차종을 공개했다. 이에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누가 물어봤느냐"며 날 선 비판을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알립니다'라는 공지글 형식의 글을 게재했다.

조 전 장관은 "지인분이 2030 커뮤니티에서 제 딸이 2억 원짜리 벤츠에 타고 직장 출퇴근을 한다는 소문이 돈다면서 확인 연락을 줬다. 제 딸은 2013년산 현대 아반떼를 타고 있다"면서 "직장 동료 중 벤츠를 타는 사람은 있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조국의 시간'에서도 밝혔지만, 저희 가족은 외국 유학시절 외에는 외제차를 탄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야비하고 저열한 자들이 많다"며 "가세연이 제 딸이 '빨간색 포르쉐'를 탄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민형사소송을 당했다는 점을 상기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누가 조국 딸 무슨 차 모는지 물어봤느냐. 조민 씨가 벤츠 몬다고 언론이 최근에 공개보도했나, 유력 정치인이나 파워 유튜버가 최근에 공개적으로 의혹제기한 적 있나, 가세연이 최근에 또 허위사실 유포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애초 관심도 없는데 온라인 상에 떠도는 의미없는 헛소문에 자기 혼자 나서서 딸이 모는 차종을 밝히고 있으니 정말 참 이상한 조국"이라면서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데 마치 세상 모두가 자기 딸 벤츠 탄다고 관심 갖는 것처럼, 그래서 실체도 없는 벤츠설에 스스로 나서서 아반떼라고 떠벌이는 조국, 참 불쌍한 돈키호테다"라고 지적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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