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바이오 디지털 2021'서 개발 현황 발표

입력 2021-06-10 09:10   수정 2021-06-10 09:12

헬릭스미스는 10일부터 9일간 개최되는 '바이오 디지털 2021'에서 회사와 후보물질들에 대한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엔젠시스(VM202)의 임상개발 현황을 중점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 디지털'은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행사다. 1993년부터 매년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0일과 11일에는 참가 기업들의 발표가, 14일부터 18일까지는 일대 일 협력 회의(파트너링)가 진행된다. 29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에서 5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발표에서 회사가 유전자치료 분야 전반에 걸쳐 플랫폼 기술을 갖고 있음을 강조한다. 플라스미드 DNA,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등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해 임상 중이거나 준비 중임을 밝힐 예정이다. 핵심은 세계 최초로 유전자치료를 이용해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임상 3상이 진행 중임을 알리고, 이미 실시한 DPN 임상 2상과 3상 데이터를 통해 엔젠시스가 탁월한 유효성과 재생 능력이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엔젠시스에 대해 기술이전, 글로벌 및 지역 판매권 이전, 공동 임상 등 다양한 협력 기회가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회사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해 긍정적인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엔젠시스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에 대한 두 번째 미국 임상 3상(3-2)을 진행 중이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미국 임상 2a상은 지난 3월 첫 투약을 시작했으며, 샤르코마리투스병(CMT)에 대한 임상 1·2a상은 지난 달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 후 추적 관찰 중에 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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