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워커홀릭

입력 2021-06-15 18:30   수정 2021-06-28 09:50

[문제1] 감정 노동에 종사하는 직원들에 대한 욕설 및 폭언 등으로 인해 ‘직원이 손님에게 친절해야 할 뿐만 아니라 손님도 직원에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신조어가 등장했다. 근로자와 소비자 간 균형을 일컫는 ‘이것’은 무엇인가?

(1) 블록딜
(2) 워커밸
(3) 퍼플칼라
(4) 프로슈머
(5) 워커홀릭

[해설] 워커밸(worker and customer balance)이란 근로자와 소비자 사이의 균형을 일컫는 신조어다. 감정 노동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고충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고객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슈머(prosumer)는 소비자(consumer)가 소비는 물론 제품 개발과 유통과정에도 직접 참여하는 생산적 소비자로 거듭난다는 뜻이다. 정답 (2)<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문제2] 다음 중 국내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수입 물가 하락
(2) 내국인의 해외여행 감소
(3) 외국인의 국내여행 증가
(4) 국내 수출 기업의 수출품 가격 하락
(5) 미국에 자식을 유학 보낸 부모님의 유학비용 증가

[해설] ·달러 환율의 상승은 원화가치가 달러 대비 하락함을 의미한다. 원화가치 하락으로 국내 수출기업의 수출 경쟁력은 상승하지만, 국내로 들여오는 수입 재화·서비스의 가격은 상승하여 수입 물가는 상승한다. 외국인의 국내여행은 증가하는 반면, 내국인의 해외여행 비용은 상승하게 된다. 미국에 자식을 유학 보낸 부모님은 원화가치 하락으로 이전보다 더 많은 원화를 가지고 가야 이전과 같은 달러를 받아 송금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정답 (1)
<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문제3] 세계 각국 정부는 소득 불균형 해소를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다음 중 소득 재분배 정책과 거리가 먼 것은?

(1) 현물 보조
(2) 역진세 확대
(3) 공적보험 운영
(4) 기본소득제 도입
(5) 부(負)의 소득세 시행


[해설] 현물보조, 공적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업재해보험 등), 기본소득제, ()의 소득세는 소득의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여러 정책 수단들이다. 반면, 역진세(regressive tax)는 소득이나 과세대상이 커질수록 세율이 감소하는 세금이다. 역진세는 고소득 가구에 유리하다. 예를 들어 식료품에 대한 세금은 역진세의 대표적인 예다. 저소득자는 빵 한 조각에 대해 고소득자와 같은 금액을 내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세금을 내는 것이다. 정답 (2)<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문제4] 경제학에는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이 있다. 다음 중 이 말에 해당하는 가장 적합한 사례는?

(1) 경기가 나빠지면서 많은 회사가 공짜로 먹는 구내식당을 폐쇄했다.
(2) 국가 간 교역은 항상 제로섬 게임이며, 아무런 편익이 없다.
(3) 친구와 무료 시식 코너에서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다.
(4) 경기를 살리기 위해 중앙은행이 통화를 공급하면 자칫 물가가 오를 수 있다.
(5) 정부가 복지정책을 시행하더라도 채권을 발행하여 재정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미래세대의 부담은 전혀 증가하지 않는다.

[해설]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말은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의미다. 경기를 살리기 위해 중앙은행이 통화를 공급하는 정책을 선택한 대가는 자칫 높은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정책을 시행할 땐 선택에 따른 다른 부작용 및 비용 등을 잘 판단해야 한다. 정답 (4)


▶ 6월 2일 수요일자 테샛 문제 정답

[문제1] (5)
[문제2] (4)
[문제3] (3)
[문제4] (1)<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테이퍼 탠트럼(taper tantrum)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긴축으로 전환될 때 금융시장이 겪는 충격을 뜻한다. ‘긴축 발작’이라고도 한다. 2013년 5월 벤 버냉키 당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거론한 일을 계기로 세계 금융시장에서 신흥국의 통화가치와 주가가 동반 하락하는 충격이 발생한 게 대표적이다. 최근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경제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자 자산 매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이 예상되는 시점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Fed 의장인 제롬 파월의 발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테이퍼링 시작에 따라 신흥국 및 금융시장에서 긴축 발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산업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사람을 구해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기는 형태의 경제 방식을 말한다. 노동자 관점에서는 어딘가에 고용돼 있지 않고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일하는 ‘임시직 경제’를 가리킨다.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형태의 임시직이 급증하고 있다. 택시는 물론 주차 대행과 쇼핑도우미, 가사도우미, 안마사, 요리사까지 모바일로 호출할 수 있다. 이들에 의해 경제가 주도되는 것을 ‘긱 이코노미’라고 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차입자의 총금융부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가계가 연소득 중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신용대출 등)의 원금 및 이자를 갚는 데 얼마를 쓰는지 보여준다. 시중은행과 보험회사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을 비롯해 마이너스통장, 자동차 할부 등 모든 금융회사 빚을 합해 이를 기준으로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을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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