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 7월180억 공모

입력 2021-06-23 08:56  

≪이 기사는 06월21일(08: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플래티어는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고서 내용에 따르면, 상장 공모주식수 180만주, 공모 예정가는 8500원~1만원으로, 총 153억~180억원 가량의 공모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IDT)’ 부문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B2B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해왔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AI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솔루션, 데브옵스(DevOps) 플랫폼 솔루션, 협업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소비자 직거래 플랫폼 솔루션(D2C)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대기업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부터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실제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약 170여개 유통·제조·금융·서비스 분야의 대기업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독보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회원관리부터 정산까지 다양한 업무 솔루션을 제공하고 API, 클라우드 등 안정적인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시간 분석 기반 고객 타겟팅, 상품추천 등의 AI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근 5년간 매출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32%, 56%에 이른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66%, 81% 증가했다. 올해도 하반기에 D2C 플랫폼을 지원하는 솔루션 출시와 글로벌 진출을 예정하고 있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플래티어는 롯데,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넥센, 우리은행, 휠라코리아, 이니스프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기업들과 오랜 기간 협업해왔다. 2021년 6월 현재 플래티어의 고객사는 약 600여 개사이며, 지금까지 플래티어가 이들 기업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900건이 넘는다.

이상훈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플랫폼 구축 및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모든 기업 대상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플래티어는 다음달 12일~13일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19일~20일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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