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가 왜 거기서 나와? "프랑스 왔으니 마크롱 만나요"

입력 2021-06-23 09:56   수정 2021-06-23 11:16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만남 요청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응했다.

22일(현지시각) 웨스트 프랑스 등 현지 연론은 캐나다 출신 가수 저스틴 비버 부부가 엘리제궁에 초대를 받아 마크롱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만남은 저스틴 비버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저스틴 비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헤일리 볼드윈,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정장 차림에 운동화를 신은 저스틴 비버와 복근을 드러내는 과감한 디자인의 의상을 입은 헤일리 볼드윈과 함께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어깨를 붙이고 사진을 찍었다.

저스틴 비버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와 만남의 이유에 대해 공유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음악의 날'을 맞이해 프랑스를 방문 중이던 저스틴 비버가 먼저 제안했고,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응하면서 이뤄졌다.

저스틴 비버와 마크롱 대통령은 한 시간 가량의 만남에서 청소년과 관련된 문제를 함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비버는 캐나다 출신이지만, 어머니가 프랑스계 캐나다인으로 프랑스어를 구사하며 간단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음악의 날'을 기념해 엘리제궁에서는 콘서트도 진행됐다. 저스틴 비버 외에 장-미쉘 자르, 마크 세론와 NSDOS, 크리스탈 머레이, 글리터 등과 같은 뮤지션도 초대받았다. 해당 공연은 대중들에게도 공개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 대유행의 끝이 보이는 시점에 음악의 날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동안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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