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왕지혜와 주종혁이 달달한 모습을 자아냈다.
5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한그루(왕지혜 분)을 살뜰히 챙기는 현시운(주종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그루는 최지완(박재정 분)에게 서류 결제를 받으러 갔다가 최이재(서우승 분)과 통화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한그루는 "왜 이재 다발이랑 뭐하기로 했데?"라며 물으며 최지완의 표정을 살폈고, 한다발에게 관심있어하는 최지완에게 "다발이는 단팥빵 좋아해. 꽈배기도 좋아하고"라고 조언을 했다.
한그루가 자리를 뜨자 최지완은 "단팥빵, 꽈배기"라고 메모를 하며 한다발(함은정 분)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한그루는 탕비실에서 현시운과 마주했다. 현시운은 한그루를 바라보며 비타민을 손수 챙겼다. 이어 현시운은 녹초가 된 한그루에게 "우리 여친 잠 안자고 일하는 거 목숨 끌어다 사는 거야. 비타민이라도 먹어서 우리 몸에 성의는 보입시다"라며 직접 만든 안대 찜질까지 선물해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한그루가 "별 걸 다해"라며 쑥쓰러워하자, 현시운은 "남친 기본 옵션입니다. 뜨거우면 말씀하세요"라며 한그루를 챙겼다. 이에 한그루는 "적당히 해도 된다니까요. 전력 질주 안 해도 된다니까요"라면서도 심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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