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무관 탈출 마지막 기회…박인비 "모든 것 쏟아붓겠다"

입력 2021-08-18 09:45   수정 2021-08-18 09:51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여자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하는 박인비(33)가 코스를 돌아본 뒤 "코스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다. 그는 "이곳에서 좋은 성적도 냈고, 링크스 코스를 좋아해 (이번 대회가)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이달 초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더운 날씨에 애를 먹었다. 올림픽 당시 대회장 체감 온도는 40도가 넘었다. 대부분의 선수가 힘들어했고 박인비도 마찬가지였다. 평소 더운 날씨를 싫어한다고 밝힌 박인비는 "일본이나 한국에 비해 시원한 이런 날씨를 좋아한다"며 웃었다. 19일 1라운드가 열리는 AIG 여자오픈 대회장은 최고 기온이 20도 안팎일 정도로 선선하다. 그는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2011년 대회에선 공동 7위로 좋은 성적을 냈다.

박인비는 "바람이 변수인데 바람이 불면 매우 어려운 코스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느 정도 점수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2011년에 비해 코스 전장도 조금 길어졌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2015년 이 대회를 끝으로 메이저 우승 소식이 끊긴 박인비는 6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ANA인스퍼레이션, US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이 무관에 그친 상태여서 박인비의 분발이 절실하다. AIG 여자오픈마저 놓치면 한국 선수들은 2010시즌 이후 11년만에 메이저 왕관 없이 시즌을 마감한다.

박인비는 "올림픽 결과는 다소 실망스럽지만 올림픽을 제외하면 올해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라며 "AIG 여자오픈이 올해 마지막 메이저인만큼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다"고 했다.

박인비는 대회조직위가 이날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에서 재미동포 노예림,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와 한 조로 묶였다. 김세영(28)은 지난해 우승자 조피아 포포프(독일), 제시카 코다(미국)와 경기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