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곤지암' 감독 만난다…카카오TV '소름' 발탁

입력 2021-09-15 14:00   수정 2021-09-15 14:02




샤이니 민호가 아닌 배우 최민호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이 펼쳐진다.

최민호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소름' 출연을 확정지었다. 2012년 '아름다운 그대에게' 이후 꾸준히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던 최민호의 첫 서스펜스 장르 도전이다.

'소름'은 '기담', '곤지암' 등을 통해 K-호러의 새로운 장을 연 정범식 감독이 선보이는 첫 번째 뉴미디어 콘텐츠다.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독특한 각본,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또 하나의 새롭고 몰입감 높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에서 최민호는 순수한 면모를 가진 호기심 왕성한 '훈' 역을 맡는다. 소년 같은 비주얼로 사랑에 빠진 설렘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격정적인 감정을 밀도 높게 표현하며, 서스펜스 장르의 색다른 재미와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최민호는 최근 종영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도시남녀의 사랑법'과 오는 17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등에 출연해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 있는 만큼 '소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최민호의 합류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름'은 올 하반기 카카오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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