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UAE 바라카 원전 정비사업 수주 성공

입력 2021-10-21 15:37   수정 2021-11-20 00:01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운영 회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와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계획·예방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나와에너지와 바라카 원전 1~4호기 총 4기에 대한 장기 정비를 맡는다는 내용의 포괄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는 당시 계약이 구체화된 것으로 개별 호기가 통상 18개월에 1번꼴로 받는 계획·예방정비 사업을 두산중공업이 맡기로 한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동 중인 바라카 원전 1호기를 대상으로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약 50일간 터빈·발전기와 원자로 계통 주요 기기를 점검한다. 바라카 원전 1~4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연간 2~3회의 정비가 진행될 전망이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형 원전의 첫 수출 사례다. 올해 4월 1호기 상업가동을 시작했고 2호기는 연내, 3~4호기는 내년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총 전력 생산량은 5.6기가와트(GW)로 UAE 전력수요의 25%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정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