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슈미트, 모빌리티 전문 펀드 만든다

입력 2021-10-26 09:22  

이 기사는 10월 26일 09:2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모빌리티 전문 벤처펀드를 만든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자회사 슈미트와 함께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 결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모빌리티 분야의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를 위해 결성 예정된 정책형 뉴딜펀드다. 목표 결성금액은 800억원이다. 연내 조성이 완료될 예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술혁신전문펀드 300억원, 현대차그룹미래차성장펀드 100억원, 정책출자 100억원의 출자가 확정돼 있다. 투자기간은 4년이며, 운용기간은 10년이다. 김현준 슈미트 대표와 권종민 이사, 이경호 DSC인베스트먼트 이사와 김주남 이사가 핵심 운용인력으로 투입된다.

모빌리티 분야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이 다수 참여했다. 김현준 대표와 권종민 이사는 현대자동차의 사내 벤처팀인 벤처플라자에 10년 이상 몸담았다. 김주남 이사 역시 벤처플라자에서 9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2차전지 하이니켈 양극재 개발기업 '에스엠랩',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발기업 '에바', 배터리 재생기업 '포엔' 등에 투자했다. 또 자율주행 ADAS 개발사 '팬텀AI', 공유킥보드 서비스 '올룰로', 자율주행 서빙로봇 '베어로보틱스', 하이브리드 로켓발사체 '이노스페이스' 등도 주요 포트폴리오다.

김현준 슈미트 대표는 "국내에는 e커머스, 플랫폼, 게임 분야에 유니콘이 집중돼 있지만 해외에는 미래차 분야에도 유니콘이 많다"며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를 통해 그동안 중요도 대비 육성이 미진했던 미래차 분야 국내 스타트업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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