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4·대치우성1차 등 건축심의 통과

입력 2021-10-28 17:57   수정 2021-10-28 23:50

서울 동대문구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조감도) 등 정비사업지 3곳이 건축심의를 통과, 임대주택 1044가구를 포함해 총 5243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문4구역과 금천구 대한전선 부지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 강남구 대치우성1차 재건축 등 3건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3개 지역에서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1044가구이며 이 가운데는 신혼부부가 거주할 수 있는 중형 규모 장기전세주택 355가구가 포함된다. 3곳 중 공급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동대문구 이문동 86의 1 일대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사이에 있는 이문4구역이다. 지하 5층~지상 40층, 3541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임대주택은 830가구로 행복주택 570가구, 장기전세주택 260가구를 짓는다.

강남구 대치동에서도 ‘대치우성1차’가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712가구(임대 86가구 포함)로 탈바꿈한다. 임대주택은 행복주택 43가구(43㎡)와 장기전세주택 43가구(59㎡)다. 이 단지는 기존의 폐쇄형 배치를 벗어나 담장을 걷어내기로 했다. 영동대로변에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주민 공동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금천구 시흥동 113의 21 일대 대한전선 부지(3만6608㎡)에는 용적률 299.87%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주택 990가구를 짓는다. 이 중 임대주택은 128가구로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76가구(42㎡)와 3~4인 가구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52가구(59㎡, 84㎡)를 배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부지 건너편에서 추진 중인 금천종합병원 건립 사업과 함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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