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집값 상승률 1위 세종, 올해는 전국 최저로 추락

입력 2021-11-12 17:22   수정 2021-11-12 23:45

지난해 전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세종시가 올해는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첫째 주까지 세종시의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1.93%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상승률(39.91%)의 20분의 1 수준이다.

세종은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이 무려 44.93%(부동산원 통계 기준)에 달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작년 여당을 중심으로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논의가 속도를 내자 투기 수요가 유입되면서 아파트값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올 들어 아파트값 오름폭이 둔화하기 시작하더니 5월 셋째 주부터는 하락으로 반전했다. 이후 지난 7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각각 0.01%, 0.05% 소폭 상승하기도 했으나 7월 넷째 주부터 16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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