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와 열애설' 日 고마츠 나나, 깜짝 결혼…상대는 누구?

입력 2021-11-16 07:49   수정 2021-11-16 08:00


일본에서 톱 배우 부부가 탄생했다.

스다 마사키(28)와 고마츠 나나(25)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면서 "아직 서툰 두 사람이지만 이 만남에 감사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여러분과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난 무렵부터 우리는 변함없는 전우이자 마음의 버팀목이었다. 앞으로는 가족이 되어 인생을 함께 고민하며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는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실'에서 운명에 휘둘리는 남녀를 연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스다 마사키는 일본에서 최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 배우다. 그는 영화 '도모구이'로 2013년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받은 데 이어 2018년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드라마 '데스노트 뉴 제너레이션', '민왕', '러브송'을 비롯해 영화 '아사다 가족', '은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고마츠 나나 또한 떠오르는 청춘 스타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한 그는 2014년 영화 '갈증'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져 얼굴이 알려졌다. 2016년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가 해킹되면서 고마츠 나나와 데이트를 즐긴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이 제기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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