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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제작사' 한국이 품었다…CJ ENM, 9152억에 인수

입력 2021-11-19 14:58   수정 2021-11-19 15:43


CJ그룹의 4대 성장엔진 중 컬처(Culture·문화)를 맡고 있는 콘텐츠 계열사 CJ ENM이 영화 '라라랜드'를 제작한 엔데버 콘텐츠 파트너를 인수한다. 이재현 회장이 11년 만에 전면에 나서 새 비전 선포식을 가진 뒤 보름여 만이다.

CJ ENM은 9152억원을 투자해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엔데버 홀딩스 콘텐츠 제작업체인 엔데버 콘텐츠 파트너의 의결권 있는 지분 80% 인수를 추진한다고 19일 공시했다.


CJ ENM은 이날 이사회에서 미국 현지 특수목적법인 계열사(CJ ENM USA)를 통해 설립한 CJ ENM USA 홀딩스가 엔데버 콘텐츠 파트너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IMG 월드와이드와 지분 매매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CJ ENM은 CJ ENM USA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7만9211주(100%)를 취득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31일이다.

이번 출자는 유명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제작한 엔데버 콘텐츠 파트너 인수 차원이다. CJ ENM은 "글로벌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와 멀티 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J ENM의 엔데버 콘텐츠 파트너 인수는 지난 3일 CJ그룹이 4대 성장 엔진(컬처·플랫폼·웰니스·서스테이너빌리티)을 제시한지 채 한 달도 채 안 지나서 성사된 것. 당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1년 만에 직접 나서 전 임직원에게 사업 비전을 설명하면서 '제3의 도약'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CJ ENM이 추진 중인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함께 컬쳐 부문 성장이 기대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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