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 물씬' 한경닷컴 가을행복음악회 23일 개최

입력 2021-11-22 10:11   수정 2021-11-23 11:10


매년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는 한경닷컴 가을행복음악회가 내일(23일) 찾아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을 위한 위로와 함께 바로크 시대의 향수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예술의전당과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이번 음악회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한경닷컴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권민석, 첼로 주연선, 비올라 홍진선·에르완 리샤, 비올라 다 감바 강지연·강효정, 오보에 이윤정, 바순 김현준, 리코더 허영진, 호른 이 세르게이, 트럼펫 배재혁, 하프시코드는 오주희가 맡는다.

한경필이 이날 연주할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클래식 음악 역사에서도 최대의 걸작 중 하나라는 찬사를 듣는 작품이다. 이는 1721년 바흐가 브란덴부르크-슈베트의 공작이었던 크리스티안 루트리히에게 헌정한 곡으로, 곡명도 공작의 영지인 브란덴부르크로 붙였다.

협주곡은 각기 다른 독주 악기로 연주되는 6곡으로 이뤄졌다. 전곡을 연주하는 데 2시간가량이 소요되는 '고난도' 곡으로, 곡마다 저마다 다른 개성을 뽐내며 바로크 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1번 협주곡에서는 호른·오보에·바순 ▲2번 바이올린·리코더·트럼펫 ▲3번 바이올린·비올라·첼로 ▲4번 바이올린·리코더 ▲5번 바이올린·플루트·하프시코드 ▲6번 비올라·비올라 다 감바(첼로의 전신) 등을 연주한다.

한편 한경필은 '경제와 문화의 가교'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9월 창단됐다. 지휘자 금난새가 초대 음악감독을 맡아 2018년 8월까지 이끌었고, 이후 서울대 음대 임헌정 교수, 김덕기 명예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했다. 홍석원, 여자경 등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차세대 지휘자들도 한경필의 지휘봉을 잡았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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