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설계로 기업체 기숙사 수요 노리는 ‘신안산 비즈스타’

입력 2021-11-25 09:00  

지식산업센터 내 특화설계된 기숙사 건물이 기업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있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화설계로 업무편의를 돕는 시설을 뛰어넘어 소형아파트, 오피스텔과 견줄 정도의 상품성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건물에 적용된 대표적인 특화설계는 발코니 및 복층 설계다. 같은 면적이라도 이러한 특화설계가 적용되면 상대적으로 더 넓어 보이며, 전용면적 대비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해 폭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발코니나 다락이 서비스면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 효과까지 생긴다.
빌트인 시스템 역시 각광받는 특화설계다. 가전, 가구를 구비해 종사자들의 입주 비용을 낮춰줘 합리적인 주거 생활이 가능한데다, 생활 편의성까지 높여주기 때문이다.

특화설계가 적용된 지식산업센터내 기숙사는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례로 경기도 광명시에서 분양한 ‘광명역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발코니 확장을 통해 최대 5㎡(전용 20㎡ 기준)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며 총 270실 모두 단기간 계약이 완료됐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서 공급된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내 기숙사 ‘퍼블릭 하우스’ 역시 평균 7.7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 틈새상품인 데다 특화설계 등으로 상품성까지 우수해지면서 기업체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공급 예정인 ‘신안산 비즈스타’ 내 기숙사 역시 특화설계를 대거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경기 단원구 원시동 770-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2층 연면적 71,984.70㎡ 규모다. 타입별 제조형 115실, 벤처형 97실, 업무시설 48실을 비롯해 기숙사 전용면적 19~31㎡ 318실과 근린생활시설 44실, 창고 14실도 함께 들어선다.

신안산 비즈스타의 기숙사는 폭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2~4인이 주거가 가능할 정도로 넓은 실사용 면적을 갖췄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각각 배치하는 분리형 설계로 다인 생활 시에도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며, 거실과 주방 사이 중문을 설치해 프라이빗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각종 빌트인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설치되어 입주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고, 취사시설(일부호실)도 내부에 조성돼 불편함을 확 낮췄다.

지식산업센터 역시 여러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도보권에 서해선 시우역이 있고 수인분당선·4호선 안산역도 가까워 종사자들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77번국도를 통해 인근 시화, MTV 등 산단 간 교류도 수월하고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IC,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도 가깝다.

시우역에는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오이도부터 한양대를 잇는 스마트허브선(트램),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시화MTV~송산 간 연결도로 등도 추진될 계획이어서, 향후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각종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파트와 달리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초 입주기업에 한해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의 경우 취득세, 재산세(5년간), 법인세(4년간)가 100% 감면된다. 기숙사 역시 부동산 규제를 적용 받지 않아 전매 제한이 없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종부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신안산 비즈스타의 홍보관은 11월 오픈예정으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인근에 마련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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