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콘텐츠산업 창업지원+ 주택, 대구 디코(DCOE) 개관

입력 2021-12-21 11:47   수정 2021-12-22 19:31



대구시는 올해 8월 준공한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디코(DCOE) 개관식을 22일 갖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대구시는 지역 콘텐츠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기업육성시설과 창업지원주택 복합 모델을 발굴해 2018년 착공했다. 국비 100억 원, 지방비 200억 원 등 총 300억 원을 투입했다. 디코(DCOE: Daegu Contents Of Everything)는 ‘대구콘텐츠산업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는 의미다.

대구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와 전국 최초로 기업육성시설과 창업지원주택이 복합된 특화모델을 도입했다. 국비 100억 원, 지방비 200억 원 등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구시 동구 옛 스마트벤처캠퍼스 부지(동대구로 467)에 올해 8월에 센터(디코)를 준공했다.

디코(DCOE)는 연면적 1만 7,032㎡, 지하 5층 지상 17층이다. 기업육성시설은 10개층(B5~5F)으로 기업 입주실(29), 콘텐츠 쇼룸(1), 공유 오피스(1), 근린상가(4), 지하주차장(129), 각종 업무지원 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업지원주택은 12개층(6~17층) 100호 규모이다. 디코는 대구시가 운영하고 창업지원 주택은 LH가 운영한다.

대구시는 디코 개관으로 창작·창업(콘텐츠코리아랩)→성장지원(콘텐츠기업지원센터)→강소기업육성(디코))으로 이어지는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기반을 완성했다. 시는 앞으로 5년간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총435억원(디코, 75억원 등)을 투입해 대구형 예비유니콘 10개 사, 콘텐츠 혁신인재 1500명, 글로벌 진출기업 40개 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디코는 성장 유망기업들에게 입주공간 제공, 장기적·지속적 성장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지역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인재양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콘텐츠 기업을 위한 지원 시설로 활용되는 공간은 총 6개 층이다. 지하 1층은 콘텐츠 쇼룸(콘텐츠기업 IR(투자)행사, 홍보, 전시, 실증 테스트베드 등 활용), 1층은 기업 업무지원시설(다목적홀, 교육실, 사무실 등), 2~3층은 기업 입주실, 4층은 대구글로벌게임센터(무역센터에서 이전), 5층은 공유오피스와 신설되는 게임물관리위원회 대구지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입주기업을 위한 △상담창구(경영·기술·자금 분야) 운영 △애로해결 바우처 제공 △지적 재산권 보호 △정주여건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DCOE(디코)는 올해 10월부터 2회에 걸쳐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9개 기업입주실 중 글로벌게임센터를 포함한 20실(15개 사)에 입주할 기업이 선정돼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이다. 잔여 9실은 수시 모집을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지역 게임기업들의 매출과 성장세가 확대되는 등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콘텐츠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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