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전자집' 시대…삼성, 스마트시티에 스마트홈 구축

입력 2021-12-27 09:39   수정 2021-12-27 09:40


삼성전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Eco Delta City)에 미래형 스마트홈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11.8㎢의 부지에 3만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분야 혁신기술 사업자로 참여해 에코델타시티에 최초로 입주하는 실증단지인 '스마트빌리지' 56세대에 다양한 가전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했다.

스마트빌리지는 헬스케어·로봇·생활환경·데이터·물 등 5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향후 5년 동안 입주민이 실제 거주하면서 스마트홈을 체험하는 '리빙 랩(Living Lab)' 형태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이 곳에 패밀리허브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드레서·식기세척기·청소기 등 비스포크 가전과 QLED TV, 에어모니터(공기질 측정기), 갤럭시 탭 등 총 15종의 제품을 공급한다.

입주자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어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조명·블라인드와 냉·난방 제어, 부재중 방문자 확인, 무인 택배 관리, 공지사항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 소재 삼성물산 래미안에 스마트싱스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데 이어 현재까지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주요 건설사 아파트 50여개 단지, 5만여 세대에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건설사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맞춤형 스마트홈 경험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홈 솔루션 개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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